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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코퍼레이션, 스노우피크 입고 날았다… 상반기 매출 2.5배↑

감성코퍼레이션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세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급증했다.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. 18일 감성코퍼레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70원(5.26%) 오른 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. 

전일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8.8% 증가한 154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. 영업손실은 24억6400만원에서 16억2300만원으로 개선됐으며 당기순손실은 21억1500만원에서 13억200만원으로 줄었다.

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. 매출 성장을 이끈 가장 큰 요인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이다.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상반기 매출은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7% 증가했다. 

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30일 100% 자회사인 데브그루와 합병을 완료하고 모바일 주변기기 악세사리 사업과 스노우피크어패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. 

회사 관계자는 "올해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손익이 기대됨에 따라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 확실해졌다"면서 "점진적으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만들어갈 예정"이라고 말했다.

한편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배우 류승범과 함께 한 2021년 봄·여름(SS) 시즌 화보에 이어 2021년 가을·겨울(FW) 화보를 공개할 예정이다.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백화점, 쇼핑몰, 주요 상권 등에서 꾸준히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.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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